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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리의 눈물 - 페르소나 : 설리 FX 설리 유작 넷플릭스 방영
    연예뉴스 2023. 11. 1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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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르소나 : 설리

    古 설리 유작 넷플릭스 방영

     

    출처 : 넷플릭스

     

    故 설리 유작 ‘페르소나: 설리’ 오늘(13일) 공개

    ‘페르소나: 설리’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최진리(설리) 주연의 단편 극영화 ‘4: 클린 아일랜드(각본 김지혜, 감독 황수아 김지혜)’와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진리에게(각본/감독 정윤

    www.mk.co.kr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f(x) 설리의 유작인 '페르소나:설리'가 공개된 가운데 배우이자 아트스트로서의 설리와 스물다섯의 최진리가 그 시절 느꼈던 다양한 일상의 고민과 생각을 인터뷰 형식으로 담았다.

     

     

    출처 : 스타뉴스

     

    진리에게

    질문 : 남들보다 예쁘다고 생각하냐

    설리 :  네

     

    질문 : 남들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냐

    설리 : 우월하다는 생각은 연예계 일을 하면서, 어릴 때부터 누군가와 경쟁을 하면서 제가 다치지 않기 위해서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었던 때가 있다.

    어릴 때 부터 '예쁘다' 라는 단어에 갇혀 있었다.

    사람들이 '예쁘다'고 얘기하면 '왜 나 한테 그런 말을 하는지, 무슨 생각으로 예쁘다고 하는건지'가 제일 궁금했다

     

     

    질문 : 아이돌도 노동자라고 생각하냐?

    설리 : 네, 연예인들을 사람이라고 별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연예인 일을 시작하면서 제일 많이 들었던 얘기가 그때 당시에는 그게 이상한 줄 몰랐다, 너는 상품이고 사람들에게 가장 최상의, 최고의 상품으로서 존재해야 한다. 사람들이 상품이라고 말하지 않아도 저를 모든 사람들이 상품 취급했다.

    그 사람들 입맛에 맞게 움직였어야 했고 상품 가치가 떨어질까봐 두려워야 했다.

    일단 저 같은 경우에는 제 주장을 할 수 있는 방법도 몰랐고 나의 생각을 얘기해도 되는지도 몰랐고 내가 힘들면 힘들다고 얘기한다고 해서 바뀌는 상황도 아니었다.

     

     

    질문 : 통제로 이루어진 환경에서 스트레스와 압박을 견디면서 살았냐

    설리 : 그냥 제 탓을 했던 것 같다. 제 탓을 하고, 제가 통제 할 수 있는 거라고는 제 스스로 저에게 아픔을 줄 때 밖에 없었다, 제가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게 스스로를 자책하고 깎아내리는 거였다. 그래서 힘들었고, 그래서 계속 할 수 있었던 것.

    자신한테 고통을 주는 것도 리미트가 있다.

    '그게 내 탓이 아니라 다른 환경, 시스템의 문제일 수도 있다. 다른 사람의 탓 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할 수가 없었다..

     

    며 눈물을 흘렸다.

    출처 : MBN

     

    악성 루머에 관한 답변에

     

    질문 : 악성 루머 유포자들을 선처해 준 이유는?

    설리 : 그 살마도 그렇게 될 줄 몰랐을 거다. 어차피 사람들은 다 남 이야 하고, 남의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다고 하는데 그 친구만 운이 안 좋아서 잡힌 것이지 않나.

    고소를 진행하면서 더 상처를 많이 받았다. 고소를 하면서 기분이 좋거나 화난 게 가라앉거나 그런 것보다는 계속 더 상처를 받았다


    출처 : 티브이데일리

    f(x)는 SM 엔터테인먼트에서 소녀시대를 잇는 차기 걸그룹으로 당시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그룹이다.

    그 그룹안에서도 설리는 귀엽고 예쁜 외모로 누구보다 눈에 띄었다.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연예인이기도 하다.

     

    연예인을 평소에 좋아하지 않는데 설리의 밝은 미소를 보면 기분이 좋아졌다.

     

    그런데 설리의 미소에는 그만한 아픔이 있었다.

    페르소나:설리 에서 나오는 질문과 답변만 봐도 설리가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얼마나 힘들었을지 느껴진다.

     

    우리는 항상 연예인의 밝은 모습을 보고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성공해 많은 부를 이루어 떵떵쓰는 모습만 보니 쉽게 돈을 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어딜가도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고 내가 하고 싶은대로 행동할 수 없는 연예인의 슬픔은 일반인들은 절대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청소년시절부터 연습생 생활을하며 남들은 대학교가서 하하호호 떠들며 노는 20대 초반에 연예계 최정상의 위치에 올라가면서도 일상에서는 자신이 하고 싶은 생각조차 못했던 설리

    얼마나 힘들었기에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까.....

     

    설리의 유작 페르소나2를 통해 설리팬들은 설리를 오랜만에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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