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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영업이익 반토막, 해외여행 많이가도 비상하지 못하는 이유?
    경제뉴스 2023. 5. 3.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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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연합뉴스

     

    - 대한항공 주가 추이

    대한항공 주가 (출처 : 팍스넷)

    대한항공 주가는 저점 대비해서 소폭 상승했으나 1년 그래프를 봤을 때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차트분석을 할 줄 모르는 사람이 그래프를 봐도 단기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던 대표 항공주인 대한항공이 왜 이렇게 고전을 면치 못하는 걸까

     

    티웨이항공 주가 (출처 : 팍스넷)

    이에 반해 :LCC(저가항공사) 대표 기업인 티웨이항공은 저가 대비해서 50%이상 올랐다.

     

    1년전 주가 대비해서는 큰폭으로 상승하지 못했으나 코로나 종식이후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대한항공 재무제표

    1. 재무제표

    대한항공 재무제표 (출처 : 다트)

    자산을 봤을 때 자산은 매년 1조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이 자산의 증가가 부채 때문인지 자본 때문인지 확인을 해봐야 할 것이다.

     

    대한항공 재무제표 (출처 : 다트)

    부채는 오히려 2년전에 비해서 22년말에 2조가량 줄어들었다.

     

    대한항공 재무제표 (출처 : 다트)

    자본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손익계산서를 살펴보자

    2. 손익계산서

    대한항공 손익계산서 (출처 : 다트)

    대한항공의 손익계산서는 코로나 이후로 급격하게 반등한 모습을 볼 수 있다.

     

    2년전 20년 당기순손실이 2,000억정도를 나타냈으나

     

    21년 당기손익이 턴어라운드하며 순이익으로 돌아섰고,

     

    22년에는 순이익만 17억을 달성했다.

     

    자산에 비해서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턴어라운드를 했다는데 큰 시사점이 있다고 생각된다.

     

    - 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

    올 연말까지 아시아나와의 합병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주요 14개국 합병 심사 가운데 필수신고국인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EU) 를 제외하고 11개국 승인을 얻었지만, 양대 항공시장인 유럽과 미국 측 통과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대한항공 측은 "유럽행 주요 4개 노선의 슬롯 일부 반납과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국적 항공사나 국내 항공사의 신규 취항, 증편 제안을 검토 중" 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2년간 EU와 협의해 오면서 대한항공은 아직까지도 정식 시정 조치안을 EU에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이 순탄하지 만은 않을 예정이다.

     


    최근 신혼여행으로 오세아니아를 가면서 대한항공편으로 직항을 이용했다.

     

    10시간 정도 먼거리를 가다보니 당연히 국적기인 대한항공을 이용하고자 했다.

     

    하지만, 대한항공 기내식이 비빔밥을 제외하고는 딱히 특별한게 없었고, 뒷좌석에서 계속 의자를 건드리며 불편하게 하나 그건 본인들도 제어할 수 없는 부분이라면서 서비스에도 불만을 느끼게 했다.

     

    코로나 이전 대한항공이라면 비싸서 그렇지 어디를 가든 편하게 가고 맛있는 기내식을 먹으며 갈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서비스도 불편하고 기내식도 비빔밥을 제외한 나머지 것들은 딱히 메리트가 없어 보였다.

     

    국적기라는 이유만으로 신라면을 공짜로 주문할 수 있는 장점 뿐이였다.

     

    항공업종은 서비스업종일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서비스의 질이 떨어진다면 항공사는 살아 남을 수 있을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다면 저렴한 가격을 제공해야 되는데 저렴한 가격을 제공할 수 있는가?

     

    한국인들의 서비스 수준은 높아만 가는데 대한항공은 아직 10년전에 머물러 있고 가격은 현재수준에 맞춰나가니 자연스럽게 정말 항공편이 없는 곳이 아니고서야 LCC 항공사들을 선호하는 것 같다.

     

    유럽, 미국 쪽으로 여행을 할 때는 Emirates, Etihad 항공사를 이용하는것이 더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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